올리벳 사역 — 한 지역 교회의 틀을 넘어
장재형 목사가 세워 온 글로벌 복음주의 네트워크 — 예수님의 대사명을 이어가는 사역의 흐름입니다.
올리벳 사역은 한 사람의 카리스마나 한 지역 교회의 성장 프로그램이 아니라, 1992년의 작은 성경공부 모임에서 시작되어 30여 년 동안 자생적으로 확산되어 온 복음주의 운동입니다. ‘말씀이 떨어지는 자리마다 교회가 세워진다’는 단순한 원리를 따라, 한 사람이 복음을 받고, 그 사람이 다시 한 사람에게 전하는 방식으로 세계 161개국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 사역의 정체성은 세 가지 단어로 요약됩니다 — 말씀(Word), 제자(Disciple), 그리고 보냄(Sending). 강단에서 성경을 한 권씩 끝까지 강해하고, 그 말씀을 받은 사람을 제자로 양육하며, 양육된 제자를 다시 ‘땅 끝’으로 파송하는 것. 이 단순한 흐름이 학교, 교회, 언론, 구호 단체, 예술과 기술의 모든 영역으로 흘러가 사역의 형태를 입었습니다.
“올리벳”이라는 이름
올리벳(Olivet)은 예루살렘 성전 동편의 감람산(Mount of Olives)을 뜻합니다. 주님은 이 산에서 종말의 비밀을 가르치셨고(마 24~25장), 이 산에서 승천하시며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는 지상 대사명을 남기셨습니다(행 1:12). 올리벳 사역이 이 이름을 택한 것은, 한 지역 교회의 틀을 넘어 예수님의 대사명을 이어가려는 의지의 표명입니다.
감람산은 예수께서 십자가를 앞두고 피땀 흘려 기도하신 겟세마네의 산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올리벳’이라는 이름에는 영광스러운 승천뿐 아니라, 그 영광 이전의 처절한 기도와 순종의 의미가 함께 담겨 있습니다. 올리벳 사역은 결과의 화려함이 아니라 그 기도의 자리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는 영성을 표방합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글로벌 확산 — 10개 권역, 161개국
오늘 올리벳 사역은 World Olivet Assembly의 펠로우십 구조를 통해 전 세계 10개 지역 권역에 걸쳐 있습니다. 각 권역은 독립적인 교회와 선교 단체, 교육 기관의 연합체로 운영되며, 복음주의 신앙 안에서 서로를 섬기는 공동체를 이룹니다.
15개 사역 분야 — 삶의 모든 영역에서
올리벳 사역은 기관 중심이 아닌 사역 영역(Ministry Fields) 중심으로 스스로를 이해합니다. 삶의 어느 하나도 세속의 영역으로 내버려두지 않는다는 것이 올리벳의 통전적 사역관입니다.
예술과 디자인
기독교 예술 공동체의 창의성과 협업을 지원하는 사역
비즈니스
나눔의 길을 걷도록 격려하는 일터 사역
교육
교회와 기관을 위한 교육 기반을 세우는 사역
가정
그리스도를 가정의 주인으로 모시는 이들을 섬기는 사역
치유
상처 입은 영혼에게 치유를 전하는 사역
인도주의 구호
재해와 극빈 환경 속 이들을 돕는 국제 구호 사역
정보기술
하나님 나라 건설에 기술을 활용하는 사역
법률
위험에 처한 이들을 보호하는 인권·법률 사역
미디어
출판과 언론, 영상을 통한 미디어 사역
의료
그리스도 중심의 의료 전문인 포럼
음악
문화에 진리와 생명을 불어넣는 음악 사역
느헤미야 프로젝트
교회·학교·병원 건축으로 도시를 재건하는 사역
시니어 사역
어르신들 곁에서 사랑과 위로를 전하는 사역
청소년
청소년을 지도자로 세우는 사역
청년
잃어버린 세대를 이끄는 청년 사역
세 가지 원칙
- ① 본문이 먼저다 (Sola Scriptura)
모든 사역의 출발점은 성경 본문입니다. 시대의 유행이나 청중의 기호에 맞춘 메시지가 아니라, 본문이 말하는 그대로를 듣고 그대로 순종하는 것에서 사역이 시작됩니다. - ② 사람 한 사람이 곧 사역이다
프로그램이나 기관이 사람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의 회심과 헌신이 다음 한 사람을 낳습니다. 작은 모임의 한 사람을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가 161개국의 네트워크를 만들었습니다. - ③ 보내는 공동체로 산다
교회는 모이는 곳이 아니라 ‘보내는’ 공동체입니다. 양육된 제자는 반드시 다음 자리로 파송되어야 하며, 그 흐름이 멈추는 순간 공동체는 정체됩니다.
지금도 이어지는 흐름
올리벳 사역은 신학교(OTCS·Olivet University)에서 다음 세대 목회자와 선교사를 양성하고, 크리스천투데이·크리스천포스트 등 미디어 그룹을 통해 디지털 시대의 강단을 확장하며, 각 권역의 자생적 교회 개척과 사회봉사 사역을 지원합니다.
또한 Holy Bible Society(HBS)를 통해 성경 보급과 번역 사역을 후원하고, 음악·예술·기술·의료·법률 등 15개 사역 분야(Ministry Fields)에 걸쳐 ‘일터 속의 선교사’를 길러냅니다. 신학과 삶, 학문과 영성, 예배와 선교가 결코 분리되지 않는 통전적 사역 — 그것이 오늘도 이어지는 올리벳 사역의 정체성입니다.